Osaka 여행 (3) Japan: 2007.Sep

Osaka 여행 (1)
Osaka 여행 (2) 에서 이어집니다.

도톤보리 극락상점가를 나와서 가기로 한 곳은...

오사카 공중정원 전망대입니다.
역시나 오사카 주유패스 한 방입니다 -_-!



2편에서 얘기했던 삽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.
무슨 역으로 통해서 갔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, (아마도 우메다역이었겠죠 -_-)

역을 나오면 건물이 멀찍이 보이겠거니 하고 역에서 나왔더니... 왠걸 ㅠ_ㅠ

주위에 빌딩숲이 있고 비어있는 공간으로는 아무것도 안 보이고 OTL

사람들한테 물어보고 싶어도 용기도 안 나고 (한 번 물어보긴 했는데, 휘잉 ~( -_-)~ )
거의 한 시간을 땀 뻘뻘 흘리면서 역 주위를 맴 돌다가....

내가 가진 지도에 아마 표시가 되어있을 거라는 거를 깨닿고 -ㅅ-
지도를 펼치고 벽에 붙은 지도의 방위를 맞춰보고 방향을 맞춰가니 찾았다는... 아흑 -_ㅜ

35층이 140m 랍니다.


이 에스컬레이터가 첫번째 사진의 원형안에 보이는 두 '줄' 중에 하나입니다.
나머지 하나는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입니다.

옥상층 밑에 자그만한 전시실이 있습니다.

창 밖으로 보이는 건물들.

오사카 시내 사진입니다. 딱히 머라 설명할 말은 없네요 :(
굉장히 시원하고 (바람도 많이 불고) 트인 느낌이 좋았습니다. :)
이렇게 밖에 표현 못 하는 자신이 안타깝군요 T_T


여기도 어김없이 점보는 게 있습니다 :)
이 때는 대략 중길이었던가 길이였던가 그랬던 거 같네요.

건물 미니어쳐도 있네요.

여기 또하나의 삽질이 있습니다.
"애매"한 시간에 와버린고로.... 야경을 보고 싶은데 다시 오기도 애매해서 조금 시간을 죽입니다.
(사진 파일로 확인해보니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와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의 시차가 1시간 반이군요. )

기어코 어두워지는 저녁까지 있다가 내려왔네요.
(사실 위의 사진은 약간 페이크인게... (모두 자동이라 일정하진 않겠지만) 노출시간이 다른 사진보다 좀 더
짧을 겁니다. 그래서 좀 더 어둡게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.
그렇다고 자동으로 하면 다른 사진들과 비슷해졌겠죠?)

그리고 찾아간 곳.
도쿄에 아키하바라라면, 오사카엔 덴덴타운이다.... 라는 곳입니다. 아는 분은 아실 겁니다 ㄱ-
(나중에 본 럭키스타에도 몇 번 언급되더군요.)

수 많은 전자, 컴퓨터, 애니메이션, 만화책, 캐릭터상품 등등등등'등'의 물건들이 많습니다.
발이 아프고 배도 고픈 관계로 많이 돌아보진 않았습니다.
K모 형께서 부탁한 '기타 맨 하루히 피규어' 같은건 전혀 못 찾겠더군요.

그리고 다시 평범한 시내로 돌아왔습니다.

오사카에서 저녁은 오코노미야키다! 라고 생각해서
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의외로 비싼 가격에 선뜻 못 가다가 (이러다 못 먹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까지)
골목을 돌다돌다 적당해 보이는 가게가 있어서 들어갔습니다.

저 상표의 맥주인지는 확실하진 않지만, 거품이 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!!!

사진이 뿌옇게 나온 OTL
사실 저게 오코노미야키가 맞는지도 잘은 모르겠는데 -ㅅ-;;;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
그런데 혼자 맥주 마시니 좀 심심하더군요. 다음에 여행 갈 때는 다른 사람과 함께 와봐야겠습니다.

가게 밖에 있던 캐릭터인형 (?)

길가다 걸려있던 '복어' 캐릭터

오사카의 밤은 밝습니다. :) (몇 시 정도까지 운영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.)

오사카의 명물... 근데 너 이름이 머였더라 -ㅅ-
듣자하니 이 식당이 장사가 잘 안 되어서 최후의 수단(?)으로 이런 인형을 만들어 놓았더니
(북을 친다) 장사가 잘 되었단다. 그런데 사람들이 사진은 찍고 식당엔 잘 안 가던데....

도톰보리 관람차라는데.... 나는 남자 혼자 타는 처량함을 즐기는 스타일은 아니었다 -_-

도톰보리 고쿠라쿠쇼텐카이의 밤.

한자로 "초거대"라고 써 있는 걸 보면 그 밑의 카타카나가 "도라고ㄴ보-루" 가 아닐까 싶다 ㄱ-
머냐 저 프리더는 OTL


오사카의 명물 글리코만.

이 날도 그냥 가기 아쉬워서... 유코 상 >_</~





이제 아침이 찾아왔고.. (당연하지만 밤새 거리를 쏘다니거나 한 건 아니다 -ㅅ-)

그 북적북적 하던 도톰보리도 한산하네요.

딱히 별 맛 있지는 않았지만 밥 & 김치를 무한으로 줘서 좋았던 :) 금룡라면.
다음에 또 와도... 가급적 먹진 않을께 -_-/ (다른걸 먹어봐야 하니)

난바역에서 출발해서 공항으로 바로가는 기차를 탔습니다.
이거 표사는데 아저씨랑 말이 안 통해서 고생을 ㄱ-;;
저 890엔 짜리 표를 사서 500엔과 함께 주면 저 좌석티켓을 끊어주더군요. 말이 안 통해서 못 사는 줄 알았...

처음 왔을 때의 다급함 & 불안감은 다행히 큰 일 없이 무사히 돌아가게 됨으로써 잊혀지네요.


너무 일찍 와서 티켓팅도 시작 안 했습니다. OTL
왜 이렇게 시간 낭비만 많고 급하게 다니는건지.....
(그렇다고 딱히 아침 1시간 정도 갔다 올만한데도 없지만 :))

무사히 돌아왔습니다.

여담이지만 훈련소에서 ㄱ- 일본 여행가는 꿈을 꿨었습니다. 먼가 계획없이 갑자기 가게 되는 꿈이었는데....
그 꿈을 꾸고 나니 다시 일본을 막 가고 싶어지더군요. 한 며칠 여유가 되면 잠시 갔다 올만하지 않나 싶습니다.
돈은 좀 깨지겠지만 ㄱ-

삽질 스런 일정은
주택박물관->오사카성->게요리->극락상점가->공중정원->덴덴타운->오코노미야키->밤시내
이랬는데 만약 다시 짜게 된다면

주택박물관 > 오사카성 > 게요리 > 딴데 > 딴데 > 덴덴타운 > 극락상점가(저녁식사) > 공중정원 > 밤시내
이렇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:)
물론 미숙 & 준비부족의 묘미가 있지만 말이에요.



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겁게 보낸 1박 2일이었습니다.
아 또 가고 싶어요 ㅠ_ㅠ





덧글

  • NoSyu 2008/01/22 09:01 # 답글

    공중정원 전망대를 낮에 가셨군요.^^
    전 해질 무렵에 갔던터라 에스컬레이터 사진이 흔들...OTL....
    http://nosyu.egloos.com/3923688

    난바는 나라시를 구경하고 밤에 잠깐 들렀던터라 피곤해서 음식만 먹고 나온 기억이....^^;;;
    제가 찍은 것이 도톰보리 관람차라는 것이었군요.
    전 특이하게 생긴 것이라 사진만 찍었습니다.
    (역시 무얼 알고 즐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가 크군요.OTL....)
    http://nosyu.egloos.com/4017783
  • 붕어빵 2008/01/22 09:07 # 답글

    이래서 오사카 갈 땐 나에게 물어봐~를 말했던거구나.
    잘 봤어.
    난 아직도 국내여행용으로 있을 듯 싶다.
  • 호앵 2008/01/22 13:57 # 답글

    NoSyu님/
    저도 관람차를 알고 간건 아니구요 -ㅅ-; 그냥 밤에 걷다보니 그런게 있더라구요.
    속에 사람들 타고 있고.... 저도 알고 즐겼다기에는... OTL

    붕어빵/
    기억이 가물가물하기 전에 물어봐 ( -_-)~
  • 안광수 2008/01/24 14:12 # 삭제 답글

    호앵 반가우이
    내 홈페이지 정리하다가 여기까지 흘러왔네 ㅎ
    결혼하고 제대로 연락도 못했는데 와줘서 고맙다.
    블로그가 어떤 건지 나는 잘 모르니 그냥 아무데나 답글단다 ㅎㅎ
    잘 사는 것 같네 ㅎ
    담에 포항가면 연락하지 ~
    옛날이 그립네 그려 ㅎ
  • 호앵 2008/01/24 19:12 # 답글

    안광수/
    말광 하이 ( -_-)~*
    신혼 살림은 잘 차리고 *-_-* 잘 살고 있는가 모르겠네.
    포항에 아가씨(..이젠 아니겠...)랑 같이 오거라~
    (물론 종종 왔다 갔지 싶다만...)

  • nbody 2008/01/27 21:08 # 답글

    우앗 광수오빠 결혼하신거였군요!! 늦었지만 축하 축하. 지난 여름에 작은 학회같은게 있어서 서울대에서 오신분 만났는데 광수 오빠 안다고 하더라구요.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^^ 하여간 소식듣고 반가웠던 기억이 나요. ㅎㅎㅎ

    그건 그렇고. 혹시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인가 하는 영화 보셨어요? 재미있을 거 같아 보고싶어 하던중, 등장인물중 카호? 인가 이블로그에서 많이보던 여자애 이름을 발견했는데 혹시 보셨능가 싶어서 ㅎㅎㅎ
  • 호앵 2008/01/28 09:49 # 답글

    nbody/
    또 여기서 안부를 나누다니 ( -_-)~

    찾아보니 '천연 꼬꼬댁'을 말하는 거였군. 못 봤지. 개봉은 안 하는 듯 하고..
    이걸로 무슨 신인상 같은 것도 받았을거얍 ( ^-^);;

    (추가) 씨네21에 보니 7월에 개봉하는 듯 -_-; 영화는 심지어 웹 상에서도 볼 수 있던데.
    망하겠군하 ~( -_-)~ (그렇다고 나도 가서 볼지는 -_-)
  • 꼬깔 2008/01/29 11:48 # 답글

    아... 고소한 것을 무서워하는 저로서는... ㅠ.ㅠ 전 오히려 움직이지 않고 멈춰있는 높은 곳이 싫습니다. ㅠ.ㅠ 그런데 혼자 맥주를 드시다니, 정말 심심하셨겠어요.
  • 호앵 2008/01/29 12:34 # 답글

    꼬깔 님/
    저도 고소한 곳은 무서워하는 편입니다만, 여긴 먼가 철망이나 안전시설 같은게 좀 되어 있고,
    전망대 울타리 너머가 바로 낭떠러지가 아니라 마음이 좀 편하긴 했습니다.
    다음에는 혼자 가기 싫어요 ;ㅁ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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