Osaka 여행 (2) Japan: 2007.Sep

Osaka 여행 (1)

9월 21일이었으니... 딱 4개월 만에 쓰는군요. 한달 정도 공백이 있었다곤 하지만... 참 -ㅅ-
리눅스 깔고 좌절하고 나서 포스팅~

귀찮으니 -_- 커멘트는 간단하게. (사진 밑이 해당 설명입니다.)


정리가 안 된.... 호텔방. 대략 1박 5만원 정도였는데, 당연히 좁긴 했지만 (생각보다 더)
깔끔하고 한국TV도 한 채널 나오고, 원래 신청한대로 인터넷은 안 됐지만,
30분 정도 무선랜이 되어서 정보도 쏠쏠히 얻고 나쁘지 않았습니다. :)
일본에 와서 (스쿨기간 중이었지만) 어렵사리 예약한 것 치고, 위치도 괜찮았고... ^^

오사카 주택박물관이란 곳을 가기 위해 조금 일찍 나섰습니다.
설명대로 역을 찾아갔는데... 5분정도 두리번 거렸다는 (역에서 나온 바로 그 건물 맨 윗층 OTL)
겨우 찾아 올라갔더니... 시간이 아직 안되서 오픈 안 했 ㅠ_ㅠ
시작부터 꼬이길래... 그 옆에 시장이 있길래 그냥 쭈욱 올라갔다 내려왔습니다.


사실 관광지로서는 그다지 볼거리 없는 '시장'이란 곳이지만
약간 '사람사는 모습'을 볼 수가 있어서 (그리고 제가 내린 역에서도 사람들이 출퇴근 합니다)
좋기도 했습니다. 그래서 대만 가서도 시장에 가보는 걸까요 (응?)
저기 줄 선 사람들은... 아침부터 "빠찡코"를 하기 위해 줄을 선...
먼가 황금자리 같은게 있으니 저렇게 줄을 서고 있겠거니 싶긴 하지만.... 10시도 안 됐는데 -ㅅ-


예전의 오사카의 모습이라고 합니다. 머 딱히 '우와~'하는 건 없었지만, 지붕에서 떨어진 물자욱 까지
(저거 이름이 머였더라...) 만들어 놓은 걸 보고, 역시 일본답게 섬세하게 만들긴 했네 생각은 들었습니다.
"오사카 주유패스"사면 공짜로 입장권이 생기기 때문에 공짜로 보기는 꽤 괜찮은 정도였습니다.

먼가 황량한 공간에 안내하시는 분이 혼자 계시더군요.
말이 안 통해서 설명은 들을 수 없었고... 사진에 보이는 장난감들을 어떻게 가지고 노는지
시연해서 보여주시길래 기념삼아 한 컷.

윗 층으로 올라가면 미니어쳐로 만들어진, 그리고 움직이거나 소리도 같이 나는
몇 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는 전시물들이 있습니다.
.... 머 역시나 그냥 그렇습니다. -ㅅ-


몇 안 되는 전철/지하철 사진. 저런데서 사진찍기 열라 쪽팔립니다. -ㅅ-
일본에서 놀란 것 중에 하나는 사람들이 자리에 그다지 욕심이 없다는 거 였습니다.
사진의 지하철은 한가한 편이긴 하지만, 자리가 나도 서 있는 사람이 꽤 있더군요.

그래서 도착한 곳은 오사카성. 여기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있던데던가요.
시내 한 가운데 이렇게 공원이 있으니 좋긴 하더군요. 천수각에 안 가면 공짜고.
경복궁도 입구까지만 말고 일부 오픈해주면 좋지 않을까요...

시내 한 복판에 편히 쉴만한 공원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거 같습니다.
일본에선 공원까지 오도록 지하철 타는게 너무 비쌀까요 :(
(그래서 자전거를 더더욱 많이 타는 듯 합니다.)

오사카성 천수각입니다.
예전에 지었다가 불나서 다시 지었던게 번개인가를 맞아서 =_= 무너진 걸
꽤나 최근에 다시 지었습니다 (70년대던가...)
그래서 속에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. OTL

높은 곳에 오면 멀리 시원하게 보이는 건 언제나 기분 좋은 일 입니다. :)


날씨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돌아다니기엔 오히려 더 좋았던 듯도 싶네요.
(그래도 꽤나 덥긴 했던듯.)

나오다보니 NHK 건물이 있었습니다. 여기가 사람들 투어시켜주는데인지....
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.


점심 때가 되어 전날 갔던 오사카 시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. 밥은 여기서 카니!(게)를 먹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
Cheiron School에서 만난 효종이형 께서 꼭 먹어보라고 추천을  하셔서 먹으러 갔습니다.

위의 메뉴판은 일반가격이 아닌... 점심 특선 세트 가격입니다. -_)
물론 가격은 원이 아닌 엔 입니다.
아마도 눈 딲 감고 2700엔 짜리를 먹은 듯 하군요 (세금 5%가 따로이겠죠...)

먹기 좋게 적당히 발라져 있고, 다양한 요리들이 나와서 즐겁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.
...... 물론 돈은 많이 아까웠습니다 ㅜ_ㅜ

그래도 나름 여행의 즐거움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:)
다시 먹을 일은 없을 것 같지만,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. :)

그리고 찾아간 곳이 바로 앞에 있는 "도톤보리 고쿠라쿠 쇼텐카이"
아래 한문에도 있듯이 "도톤보리 극락 상점가" 입니다.
지금부터 삽질스런 여행일정의 시작입니다. T_T

여기 입장료도 역시 "오사카 슈유파스"로 공짜티켓이 있어서 들어가봤는데....

OTL 식당가였습니다. 즉 건물 통째로 간식/주점/식당들이 총집합해있는 건물이었습니다.
입장료를 받는 '컨셉'은 딱히 이해가 가진 않았지만,
내부의 인테리어 및 유지비용, 공연비 정도라고 생각이 되더군요.

우리나라에서도 6,70년대 길거리를 연상시킬 듯한 포스터나 광고지 같은 것들로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.

방금 밥을 먹고 온지라... 아 놔 -ㅅ-.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먹을 순 없어서...
음료수 하나 사 마셨습니다. ㅠ_ㅠ

그래도 시간/입장쿠폰이 아깝지 않게
때마침 공연을 했습니다. (사실 공연 보려고 좀 기다리긴 했지만...)
내용은 정확히는 알 수 없었지만, 대략 자식이 없는 부부에게 하늘에서 자식을 내려주고,
나중에 자식이 커서 다시 부모곁을 (날아서) 떠나가는 내용 같았습니다.
나름 즐겁게 봤습니다. :)
(공연단 이름이 도톤보리 극락가극단.. 이라는데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렵네요. 기억이 안나서 OTL)

너무 기네요 -_-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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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꼬깔 2008/01/29 11:51 # 답글

    27000엔짜리 식사라면 와~ :) 그리고 지하철의 풍경은 서울서 한산한 시간대 한산한 노선의 풍경과 비슷해 보입니다. :)
  • 호앵 2008/01/29 12:33 # 답글

    꼬깔 님/
    2700 입니다. ㅠ_ㅠ. 대략 27000'원'정도 하겠지만요.
    일본 지하철이 회사가 여러개라 좀 번거롭다고 했던거 같긴 한데,
    패스를 써서 특별히 어렵지는 않더군요. ^^
  • 꼬깔 2008/01/29 13:24 # 답글

    에구구~ 2700엔을 27000엔으로 적었네요. :) 사실 전 혼자 여행하는 것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요. :) 혼자 여행하면 좀 심심할 것 같아요.
  • 호앵 2008/01/29 20:30 # 답글

    꼬깔 님/
    네 좀 심심하긴 하더라구요. 자유도가 높은 대신에 좀 심심하고,
    문제상황이 닥쳤을 때 혼자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^^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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