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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의 보름만에 쓰는 잡담... 뭔가 생각을, 혹은 내용을 정리해서 글 쓰는게 귀찮아지고-_- 힘들어지고, 그러네요. 네. 생각도 좀 하고, 책도 좀 읽고, 그래야 할텐데요 ㅋ 이사를 했습니다.
학교에서 학교 오래다닌 학생들에게 학교 밖 세상도 경험해보라는 배려로...는 무슨 개뿔-_-;; 연차초과로 기숙사에서 쫓겨난 관계로 (올해부터 이런 제도가 생겼;;), 저와 상황이 동일한, 석사 동기 형 둘과 함께 학교 인근의 아파트에 월세로 들어갔습니다. 방은 좀 작은데, 게다가 짐도 좀 되는 편이라.... 마루쪽에 많이 옮겨 놓고 하니, 은근히 적당히 살만합니다. 바닥에 이불을 깔아서, 약간 딱딱한거 말고는 크게 불편한 건 없고... 형들도 편하게 잘 대해주고.... 돈이 예전보다는 많이 들어가겠죠.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아, 실험 마치고 늦게 가는 경우...만 아니면 걸어다닐까 싶습니다. 대충 가속기에서 도보로 25분 정도. 시장에 접해 있어, 오히려 아침 먹을 수 있는 가지 수는 늘어났습니다 -_-^ 어제는 라면 같은 걸 끓여먹을 수 있는, 냄비도 샀다능... 중고 세탁기도 하나 사고.... 실험은 많이 하는데....
대체로 제 실험은 아니고, 다른 사람 실험을 많이 하게 되네요 -_-;; 지지난 목, 금엔 어찌하다 얽힌;; film reflectivity 좀 찍었고, 지난주 화,수엔 diffraction 좀 했고... 오늘 일요일엔 reflection... 지금 하는건 거의 희망이 안 보여서 원래는 밤새고, 내일 오후도 할 예정이었는데, 아마도 적당히 하다가 갈듯합니다 -_-; 리버풀, 머지사이드 더비 승리
우웅, 이겨쪄염 뿌웅~ 한명 퇴장당했는데 어찌어찌 이겼습니다. 예전보다 더더욱 쌈질;;이 늘어난 듯한 느낌. 근데 종종 드는 생각이 리버풀-맨유, 리버풀-에버튼, 아스날-맨유, 맨유-첼시, 아스날-토튼햄... 뭐 이런 라이벌팀들... 팬들은 뭔가 서로 잡아먹을 듯한 -_- 분위기를 풍기고, 경기도 대체로 과열되기 마련인데... 딱히 선수들 보면 소속팀 간의 라이벌리즘 때문에 서로 사이가 안 좋다던가... 뭐 그렇지는 않은거 같아요. (사실 그럴 필요도 없을 것 같고.) 어짜피 그냥 같은 직업인...? 같은 느낌이랄까. 트위터...
명검이 생기면 써보고 싶은 법... (응?) 아이폰을 사용하는 관계로-_- 트위터를 합니다(도대체 선후관계가;;;) 사실 트위터가 정체성이 좀 모호한데.... 뭔가 시시콜콜한 얘기, 몇 문장을 올리는... 이거 해서 뭐하나-_- 싶은 점도 있고, 그냥 좀 지인들과의 안부 전하기;;; 용도 비스무리하게 쓰고 있습니다. follwer 8명 전원 학교 사람, 7명 물리학과, 5명 현재 학교에 있음... (응?) 그런 의미에서 이글루스도 아이폰용 어플좀 만들어주세요 ;ㅅ; 그리고, 임수혁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.
최근 접한 사진 중에 베스트 -_-* 일본의 변태블로거;;님께 언제나 감사하고 있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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짐은 하체를 튼튼하게 한다 (이요 님 블로그에서 핑백) 그냥 잡담성 이야기니 그냥 핑백;;; 씨네 21 김제동 씨의 인터뷰...중 "알려진 사람은 누구나 그런 측면이 있지만 저는 과대포장돼 있습니다. 한데 때론 그것이 힘도 됩니다. “산에 업히러 간다”는 말을 자주 하다보니 등산객들도 제가 산을 잘 탄다고 생각합니다. 그래서 오르는 도중 섣불리 쉬질 못합니다. (웃음) 책도 많이 읽는다고들 하시니, 곱절로 읽으려고 애쓰게 됩니다. 짐이란 무겁지만 하체를 튼튼하게 합니다." 나라는 사람은 남들에게 과소평가, 혹은 더 낮게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하며, 조금은 허세를 부리고 아는척을 하면서 남들에게 적어도 제대로, 혹은 더 높게 평가 받고 싶어하면서 (사실 부족한 점을 제대로 평가 받는 것도 참 꺼려진다;;;) 스스로의 능력을 더욱 올리는데는 자꾸 인색해지는건지 반성을 하게 된다. 나라는 사람은 딱히 알려진 사람은 아니라;;; 굳이 남들 신경쓰지 않고, 열심히 하고, 운이 좀 따라준다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정당한 삶을 살 수 있을텐데 (더 좋게 되도 상관 없...(응?)), 좀 더 노력합시다.
가속기 주차장에 사는 고양이들... 좀 더 가까이 가서도 가만히 있음 좋을텐데 -_-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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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험할 때, 다이나믹하게 적고, 스캔하고 할 때야 그럴 정신이 없지만 지금처럼 몇 십분씩 스캔하고 할 때는 책을 보던가, 논문을 보던가 하면 좋을텐데... 실험도 잘 안되고, 의욕도 없고 하니 왠지 더 안되는 것도 같습니다. 아이폰으로 겜도 하고, 잡혔다 안잡혔다 하는 무선랜으로 인터넷하고, 멍하니 있고... 어제까지야 그러려니... 했고 오늘은 책 좀 보려고 했는데, 그 오늘도 몇 시간 안 남았네요
실험... 안되요 안되. 아 망했어요 ;ㅅ; 뭐 사실 안된다는 걸 확인...하려는 실험인 측면도 있는데, 빔타임은 7일인데, 뒤에 할 다른 candidate들이 다 빵꾸나서... 딱히 할 것도 없는데, 지금 시료에서 잘 안되네... 외에 딱히 아이디어도 없는데 ;ㅅ; 이렇게 아까운 시간/밤/건강은 저멀리.... 그래도 이 실험은 macro걸 수 있어서 잠은 자면서 하니 그나마 다행?
오늘은 그냥 일찍 접고, 적당히 가서 좀 쉬고 내일 맑은 정신으로 할까... 라는 생각도 있긴한데, 그렇다고 해서 딱히 아이디어가 생길것 같지도 않고... 한숨 푹... (-o-)
어젠 이상한 꿈. 연구실의 K형과 밥을 어디서 뭘 먹을거냐.....를 왜 길에서 서로 각자의 차를 타고 소리지르면서 얘기했을까. 그러다 길에서 본 동기 H와 J... 얘들은 포항에 있을 애들이 아닌데? 뭔가 닭집 같은데 갔는데.... 닭을 시킨 기억이 안나서 우리 닭 시켰어요? 안 시켰나? 뭐 이런 장면도 기억나고... 물론 그냥 개꿈 -_-;
꿈 얘기를 하니 한 한달쯤 전엔가... 사슴에 받혔던 꿈이 생각난다. 꿈 속에서도 나름 리얼했던...
대가인 co-worker...에게 data를 달라는 메일... 나름 예의를 갖춰서 쓰다보니 정작 말이 자꾸 두리뭉실해져서... 그 분도 좀 짜증이 나셨을까-_-;; 난 울 교수님이랑 다 얘기가 된줄 알았지....;; 아 얘기가 다 됐다고 가정하고 이런거 이런거 주세요! 그랬어야 되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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